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 나섰던 미중 외교 라인이 모두 모여 마주 보고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그 가운데 자리 잡아 상석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모양새였습니다. <br /> <br />5년 전 트럼프 행정부 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시 주석을 접견했던 곳도 같은 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시 주석이 폼페이오 장관과 나란히 앉아 손님으로 예우했던 것과 지금은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: 저도 국무장관 선생의 이번 방중이 중미 관계 안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시 주석 접견을 마친 뒤 이틀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관계 안정을 위한 고위급 대화 재개를 이번 공식 회담의 성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도 촉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중국은 북한이 대화에 나서도록 압박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으로부터 러시아에 살상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받아 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박 2일 꽉 채운 방중 일정을 모두 마친 블링컨 장관은 21일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편집 : 고광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#시진핑 #바이든 #미중전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6200334160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